남원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0년 서울소재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규 입사생 선발예정 인원은 34명으로 2월 11일 선발 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년제 이상의 고등교육법상 대학(교)‧대학원에 입학예정인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다.
부·모·학생 중 한명 이상이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해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입사생은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1순위는 지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다. 2순위는 지역내 초·중학교 졸업자 중 관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3순위는 지역내 초등 또는 중학교 졸업자이다.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그 자녀, 소년소녀가정의 대상자, 장애인복지법 상 2급 이상 장애인 자녀,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자녀의 경우에는 특례가점 3점을 부여한다.
장학숙 입사생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생활할 수 있으며, 입사비는 7만원, 사용료는 매월 15만원이다. 2인 1실로, 1일 3식의 식사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 공고 사항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교육체육과(063-620-5603)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함께 전라북도 장학숙(서울·전주)에서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중에 있다. 방문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인터넷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문의 063-280-2935)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남원장학숙은 지상5층 지하1층 건물이며, 편의 시설은 독서실, 체력단련실, 상담실, 구내식당 등이 있다. /이정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