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인병원,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 시술 성공
대자인병원,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 시술 성공
  • 이은생
  • 승인 2020.01.10 14: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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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 신경외과 원태연 과장이 까다롭고 어렵다는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 시술에 성공했다.

원 과장은 지난 715mm 크기의 뇌동맥류로 입원한 40대 환자에게 개두술이 아닌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 합병증 없이 치료를 완료했다.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는 뇌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 방향을 전환시켜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지금까지의 코일 색전술은 위쪽 사진처럼 동맥류 내로 백금 코일을 말아 넣는 양식으로 내부를 채워 혈류를 채우는 방식이었다. 동맥류의 크기가 클 경우 모양에 따라 코일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혈전의 발생으로 뇌경색이 발생해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원 과장은 혈류 변환 스텐트 시술은 백금코일 사용없이 스텐트 시술 만으로 동맥류로의 혈류 유입을 줄여 천천히 동맥류를 줄어들게 만들며 완치 시키는 방법이다. 이전에 비해 간단한 술기를 통해 시술시의 위험성을 줄이고 환자를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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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2020-01-13 16:04:16
저분 저희 할머니가 친절하시다고 팬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