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특화체험관광단지 육성
임실치즈테마파크, 특화체험관광단지 육성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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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역사문화관․사계절 장미원․키즈테마파크 등 체험관광시설 대폭 확충
-임실N치즈축제 대성공 기반, 국․도비․균특예산 대거 확보 명품관광지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체험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특화체험 관광단지로 육성된다.

임실군은 올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치즈역사문화관과 사계절 장미원 조성, 키즈테마파크 등 체험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해 국가예산을 확보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임실치즈를 최초로 탄생시킨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임실치즈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20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되며, 전시실과 영상실을 비롯한 수장고와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장미화단과 야간경관, 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균특예산 15억원과 도비 11억원 등 총 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이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사계절 장미원이 조성되면 가을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와 함께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어 임실N치즈축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도 추진된다.

키즈테마파크는 민자 유치를 통해 어린이 도서관과 모험놀이터, 키즈카페, 어린이 동물원, 키즈텔(어린이 테마숙소)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키즈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전주 등 인근 도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와 대한민국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시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 하늘길 조성과 야관경관조명, 한옥정자조성 등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정환 휴(休)공원 및 레인보우 쉼터 등이 들어설 임실치즈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도비와 군비 각각 48.5억원씩 총 97억원을 들여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속사업으로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 조성, 임실치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의 대성공을 기반으로 임실N치즈를 미래형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체험관광시설을 더욱 확충, 명품 관광지로서 위상을 다져나겠다”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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