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화재 통계분석 결과 발표
김제소방서, 화재 통계분석 결과 발표
  • 한유승
  • 승인 2020.01.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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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가 지난해 김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 올해 예방활동에 적용하기 위한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9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김제에서 발생한 화재는 182건으로 전년대비 5.8%(10건)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39.8%(11억여원)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로는 부상 1명, 사망 1명 발생했다.

장소별 현황을 보면 기타 35.7%(65건), 차량 22%(40건), 주거 15.9%(29건) 순으로 발생했다. 발화원인별로 분석하면 부주의 55%(101건), 전기적 18.7%(34건), 기계적 18.7(34건), 미상 2.2%(4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장소는 대부분 논, 밭, 야외에서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농촌의 고령화 및 안전불감증, 지역 특성상 농업 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주원인으로 파악됐다.

이에 소방서는 조례에 따른 논·밭태우기 사전신고 의무와 과태료 사항을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교육하고 마을방송을 활용한 주민 안전의식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병헌 서장은 “통계분석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활동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현장활동 역량 강화로 소방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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