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실무형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TLO 육성사업 IP 지식재산캠프’를 진행한다.
8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캠프에는 40여 명의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연구원이 참여한다.
캠프는 대학을 졸업한 만 34세 미만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 산학협력단이 6개월간 고용계약을 체결, 대학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을 돕고 관련 분야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식재산 관련 법률 및 제도, 특허 출원절차 및 등록요건, 명세서 작성방법 및 청구범위의 이해, 지식재산 정보조사개론, 선행기술조사 작성 실무 등 산학협력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또 실험실 보유 특허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전문가 1:1 실무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선정, 선행 기술 조사 후 전자출원 시연과 함께 조별로 서로의 의견을 발표 및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재영 산학협력단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특허를 기반으로 한 연구기획과 기술사업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속 실험실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노력이 더욱 활발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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