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교육과정 변화와 흐름에 대응한 정책으로 혁신교육 강화할 터
김승환 교육감, 교육과정 변화와 흐름에 대응한 정책으로 혁신교육 강화할 터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1.07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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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은 교육과정 변화와 흐름에 대응한 정책으로 혁신교육을 강화해 나아갈 것을 시사했다.

김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에 대해 부연했다.

학력·진로진학, 학생생활, 학교자치, 혁신교육, 업무혁신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2023년 정시 40% 확대를 담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선안과 관련해 이 정책이 일반계고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문제 풀이식 위주의 교육이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정책이 나오든 간에 문제 푸는 것을 전혀 연습하지 않고 가르쳤다고 말할 수는 없다철저한 개념 및 원리 이해 그리고 응용을 전제로 한, 전북현실에 가장 적합한 대책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산학원 같은 사학비리에 대해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김 교육감은 완산학원 비리는 50% 감사가 이뤄졌을 때,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해 빠른 속도로 진척됐다"고 했다.

그러면서사학비리는 내부고발이 가장 좋은 감사의 단서가 될 수 있지만, 흔치 않은 상황이기에 예산감사를 통한 최소한의 사학비리를 발견해 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대법원에 제기한 상산고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해선 처분이 정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자사고가 일괄 폐지되지만, 이와는 별개로 쟁점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교육현장을 위해서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사법적 판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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