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
  • 김주형
  • 승인 2020.01.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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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 7일 신년 기자회견 통해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할 것” 포부 밝혀
- 전주의 더 큰 미래 열기 위한 경제·문화·생태·사람의 4대 분야 17대 전략 제시
- 수소경제 시범도시, 관광트램 도입, 혁신적 시내버스 운영체계 도입 등 핵심사업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주요국가와 도시들과 승부한다는 비전 아래 경제·문화·생태·사람의 4대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17대 전략을 제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주요국가와 도시들과 승부한다는 비전 아래 경제·문화·생태·사람의 4대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17대 전략을 제시했다.

"전주 다움으로 세계와 승부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20년 수소·탄소·드론·금융산업 등 전주형 4대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활기찬 전주경제를 만드는데 집중키로 했다.

특히, 김 시장은 세계에서 주목받는 우수한 문화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전주형 복지정책 등 전주다운 사람·생태·문화를 키워 글로벌 도시들과 당당히 승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김 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주요국가와 도시들과 승부한다는 비전 아래 경제·문화·생태·사람의 4대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17대 전략을 제시했다.

전주를 활기차게 만들 경제 분야의 경우, ▲4대 신성장산업 고도화 ▲청년창업 친화도시 구축 ▲지역기업 우선정책 강화 ▲지역 선순환경제 활성화의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국토교통부 수소경제 시범도시 공모에 선정된 수소산업을 필두로,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온 탄소·드론·금융 산업의 든든한 기반을 확충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해 전주경제를 이끌어 나간다.

이와 함께 먹거리 주권확립과 농업소득을 높여줄 전주푸드 플랜을 추진하고, 전주형 지역화폐 도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고르게 잘사는 지역 선순환경제도 만들 예정이다.

또 문화 분야에서도 ▲한옥마을 관광트램 기반 관광경쟁력 강화 ▲역사문화콘텐츠 발굴·재생·복원 ▲국제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인문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 구축 ▲전통문화·과학기술 융복합 추진 등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국제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찬란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의 경우 대한민국 1호 관광트랩 도입과 한옥마을 100대 체험콘텐츠 개발·보급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매력과 경쟁력을 가진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동시에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과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등 찬란한 역사를 토대로 역사문화도시 콘텐츠를 발굴·재생·복원하고, 충경로 문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서 국제관광도시 위상을 갖추기로 했다.

경제와 문화 분야에 이어 숲과 정원이 있는 쾌적한 전주를 만들 생태 분야의 경우, ▲사람중심 교통체계 구축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시민주도의 주거지 재생 ▲시민생활문화체육거점 확충을 추진한다.

끝으로 가장 따뜻한 사람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주형 통합돌봄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인권도시 구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숲·책·예술놀이터도시 조성 등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전략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이미, 사람·생태·문화의 핵심가치로 도시 자체가 경쟁력을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2020년 전주를 더 전주답게, 전주다움으로 세계 승부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발표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의 사업들을 대상으로 시의회·전문가·시민 등의 의견수렴과 자문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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