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말까지 불·편법 학습캠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불·편법 학습캠프는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학생을 모집해 학습캠프를 운영하거나, 기숙형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았음에도 숙박시설을 대여해 기숙캠프로 운영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단속은 대학입시 관련, 자기주도 학습, 교과목 집중학습, 영어 등의 무등록·미신고 교습 행위를 비롯해 불법 기숙시설 운영과 숙박시설을 단기 대여한 불법 기숙형 학습캠프 운영 그리고 거짓·과대광고,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행위 등에 대해 이뤄진다.
또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변경 미등록도 점검 대상이다.
교육청은 적발된 학습캠프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불·편법 학습캠프가 도내에서 적발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해마다 새로 문을 여는 학원들이 많고, 불법인지 모르고 학습캠프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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