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재도약 발판, ‘모르농' 3대 비전을 아시나요?
완주군의 재도약 발판, ‘모르농' 3대 비전을 아시나요?
  • 이은생
  • 승인 2020.01.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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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수소 시범도시 지정과 법정 문화도시 예비 선정 등이 모르농 3대 비전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3일 완주군은 그동안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도농복합 자족도시실현을 내걸고 군정이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군은 이의 액션플랜으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모바일 완주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르네상스 완주모두가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자는 농토피아 완주등 세 가지를 강조해왔다. 일각에서는 이의 첫 글자를 따서 모르농 3대 비전이라고 한다.

군은 문체부가 작년 말에 법정 문화도시로 예비 선정한 것을 계기로 문화와 관광 분야의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예비도시가 1년간의 예비사업 평가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포함 5년간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 복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이 작년 말에 전주시와 함께 선정된수소 시범도시역시 향후 3년 동안 14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일자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광역권 수소 생산과 공급기지 역할을 하는 등 사실상 국내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수소 시범도시는 주거와 교통 등의 지역 내 기존 인프라와 특화기술,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해 실증하는 사업이다. 군은 광역권 수소 생산과 공급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수소 시범도시의 핵심인 주거분야 실증은 완주군 둔산리 일대 공동주택에 연료전지 운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와 이산화탄소를 액화시킨 액화탄산을 농가에 적용하는 스마트팜도 지속적인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수소 시범도시 선정 등으로 완주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대도약의 길이 열렸다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 잘 사는 농업농촌 만들기 등 이른바 모르농 3대 비전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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