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대학 정시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소폭하락
전북 주요 대학 정시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소폭하락
  • 고병권
  • 승인 2020.01.03 0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 3.87대1, 전주대 4.23대 1, 원광대 4.08대 1

도내 주요 대학들이 2020년도 정시모집원서를 마감한 가운데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40명 모집에 6,742명이 지원해 3.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53명을 선발하는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4대1, 887명을 모집하는 나군 일반학생 전형은 4.19대1일 기록했다.

이밖에도 가군에서는 지역인재전형 4.1대1, 농어촌학생 전형 3.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경쟁률은 농어촌학생전형 5.57대1, 기회균형선발전형 4.29대1, 예체능 일반학생 전형 3.57대1 등이었다.

20명을 뽑는 수의예과(나군 일반학생 전형)에는 249명이 지원, 12.45대1을 기록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군에서는 농업경제유통학부(식품유통학전공) 8.58대1을 비롯해 독어교육과(8.25대1), 치의예과(7.21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나군에서는 사회복지학과(7.4대1), 행정학과(7.36대1), 사회학과(6.92대1), 정치외교학과(6.5대1) 등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과들 경쟁률이 높았다.

전주대학교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573명 모집에 2,422명이 지원해 평균 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이 159명 모집에 825명이 지원해 5.19대 1을, ‘나’군은 75명 모집에 412명이 지원해 5.49대 1을, ‘다’군은 339명 모집에 1,184명이 지원해 3.4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다’군 방사선학과가 1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 상담심리학과 9.5대 1, ‘가’군 건축학과(5년제)가 9.25대 1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는 정시 ‘가’군의 면접은 오는 10일, ‘다’군 실기고사 및 면접은 오는 22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31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936명을 모집에 3,819명이 지원해 평균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나군 일반전형 치의예과(인문)가 4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12.5대 1을, 나군 패션디자인산업학과가 4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9.5대 1을 각각 보였다.

또 가군 일반전형 체육교육과 9.0, 나군 일반전형 중국학과 5.86, 영어교육과 6.25, 한의예과(인문) 9.0, 의예과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군 일반전형 반려동물산업학과 6.0, 기계공학과 7.76, 건축학과(5년제)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는 다음달 4일 합격자 및 예비 순위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신입생 등록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