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경주시와 함께 제야의 종 타종
익산시, 경주시와 함께 제야의 종 타종
  • 소재완
  • 승인 2019.12.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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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서 이원중계로 양 도시간 타종 현장 생중계

익산시가 2019년 한 해의 마무리와 2020년 경자년 새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31일 밤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연다.

이번 타종식 행사는 오후 10시 지역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익산문화원 풍물공연, 취타대 행렬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또 자매도시 경주시와의 이원중계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과 신라수도 경주가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순간을 함께한다.

시는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 200인치 LED 모니터 2대를 설치해 양 도시의 타종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양 도시 간의 인사와 축가, 서동왕자 및 선화공주의 상호 도시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행사가 현장감을 더욱 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50여명의 시민합창단은 경주시 시민합창단과 화합의 하모니를 맞춰 새해를 밝히게 된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떡국 나눔 행사와 문화예술의 거리 작가들이 함께하는 새해소망 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흥이 더해질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모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특별히 준비한 불꽃놀이와 함께 빛나는 새해를 시작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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