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 소재완
  • 승인 2019.12.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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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전경/사진제공=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 전경/사진제공=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이 전북‧익산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3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에 따르면 중앙응급의료위원회 공모에 응모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확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대형 재해 및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의 지원 특정 지역 내 타 의료기관에서 이송되는 중증응급의료 환자를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를 말하는 것으로 권역별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이나 300인 이상의 병원이 신청할 수 있다.

원광대병원은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준하는 시설‧인력‧장비 등의 법정 기준치를 충족, 영남대병원(대구권역) 및 전북대병원(전북전주권역)과 함께 추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는 35개소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으로 이번 원광대병원 등 3개 병원 추가 지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총 38개소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게 된다. 추가 지정된 3개 병원의 재지정 주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이번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더불어 전북권역외상센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헬기(닥터헬기)를 갖추게 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전북 도민의 중증응급의료 환자 사망률 감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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