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마케팅' 147억원 직·간접효과 발생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147억원 직·간접효과 발생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12.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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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스포츠마케팅이 직·간접적 경제 파급 효과가 147억여원으로 추산하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스초츠마케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이 올해 스포츠마케팅 유치를 통해 국제와 전국단위 대회 등 총 41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순창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도 연인원 14만6,400여명에 달했다. 또한 전체 204개팀 연인원 1만3,300여명이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대회유치 실적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개 대회가 줄었지만 올해는 대회 규모가 커지고 전지훈련단 방문인원이 늘었다.

실제 군은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등 대규모 전국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팔덕다용도보조구장 완공으로 4개의 야구대회가 열렸다.

특히 팔덕면 구룡리 49번지 일원에 야구장 1개소 및 축구·야구 겸용구장 1개소 등 총 2개소사 새롭게 완공되며, 유소년 야구 메카로 거듭나는 밑거름을 완성했다.

유소년 야구경기는 선수단 방문시 학부모 등 대규모 방문단이 꾸려져 타 경기에 비해 지역경기에 비치는 파급효과가 전문 선수단 경기보다 크다. 이에 지역경기를 활성시키는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연중(153일) 스포츠 대회가 열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대회 기간에 선수단이 순창에서 머물면서 숙박시설과 식당은 호황을 누렸다.

군은 내년에 국제 및 전국.도 단위 42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생활스포츠 대상 수상 등에 빛나는 저력을 내년에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군수는 “앞으로도 대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단를 유치해 순창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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