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가 행복한 야호 평화 책 놀이터 개관
전주시 어린이가 행복한 야호 평화 책 놀이터 개관
  • 김주형
  • 승인 2019.12.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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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도서관, 전북 최초의 개방형 창의도서관로 조성 · 27일 재개관식 진행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이 어린이가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호 책 놀이터를 갖추는 등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모했다.

전북지역에서 기존 도서관이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된 것은 평화도서관이 처음이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평화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간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등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던 평화도서관의 재개관식을 가졌다.

개방형 창의도서관은 독서실 같은 열람실과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 등 기존의 정형적인 도서관 형태에서 벗어나 어린이를 위한 책 놀이터를 조성하고, 카페 같은 분위기의 개방형 책상과 다양한 모양의 서가 배치를 통해 온 가족이 독서활동을 즐기며 편하게 쉴 수 있는 도서관이다.

평화도서관은 또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반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관하고, 어린이자료실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전주시의 미래인 어린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줄 독서 공간을 조성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을 통해 온 시민이 독서를 즐기는 책 읽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평화도서관을 필두로 기존의 공립도서관 11개소를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즐겁게 놀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책 놀이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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