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9년 성과 바탕 2020년 정책 수립
익산시, 2019년 성과 바탕 2020년 정책 수립
  • 소재완
  • 승인 2019.12.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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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영세 소상공인‧청년 활성화 정책 및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등 추진…서민경제 안정화‧지역 인구증대 견인

익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활성화 등의 2019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구체적 행보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2019년 성과에 더욱 내실을 다진 2020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먼저 에너지시설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현재 익산 제3일반산단 사거리에서 용왕삼거리까지 4.2㎞ 구간이 완공된 함열읍 도시가스 공급관 연결 사업을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는 잔여 구간 5.8㎞가 남은 상태다.

시는 또 서민생활 안정과 고용복지 구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해 전북도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정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년간, 연간 30~200억 원의 고용안정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아울러 사회적 경제조직을 추가 발굴하고 인건비‧사회보험료 등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통한 기업의 고용안정 및 경쟁력을 제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청년 활력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도 추진해 내년부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과 청년 동아리 지원 등의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청년거리문화제, 청년 지역프로그램 참여 독려 포인트제, 소규모 선진지 견학활동 지원 등의 청년 시정참여 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사업도 진행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등동 황금대박골목 융복합 상권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 사업은 차 없는 거리, 조형물 설치, 젊은 청년상인 중심 골목상가 조성사업 등에 총 사업비 10억 3,000만원이 투입, 내년 9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더불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과 카드수수료 일부 지원 사업 등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익산사랑상품권(익산多e로움) 발행을 2020년 1월 17일부터 본격화, 전통시장 매출 증대 등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을 계기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이 억제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일자리시책 및 청년정책을 통해 서민 경제 안정에 기여해 궁극적으로 우리시 인구증대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9년 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사업 등 14개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한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및 40~50대 일자리사업 등 18개 사업을 추진해 1,249개의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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