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체육상 시상식…대상 전북제일고 핸드볼선수단
2019 전북체육상 시상식…대상 전북제일고 핸드볼선수단
  • 고병권
  • 승인 2019.12.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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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빛낸 영광의 얼굴들 한자리에
2019 전북체육상 시상식 수상자 단체사진/전북체육회제공
2019 전북체육상 시상식 수상자 단체사진/전북체육회제공

2019년 전북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체육회(회장 송하진)는 23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올 한해 전북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공적을 세운 체육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2019 전북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전북체육상 시상식은 도내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고, 다가오는 2020년 전북체육을 한계단 더 비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체육대상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등 총 8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특히 ‘별중의 별’인 체육대상에는 핸드볼 명문팀인 전북제일고 핸드볼 선수단이 영예를 안았다.

전북제일고 핸드볼 선수단은 지난 10월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한중일 주니어경기대회 우승 등 올해 열린 전 대회를 석권하면서 전북체육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전문체육에서는 전북 육상 마라톤 역사상 24년만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도현국(군산시청) 등 8명이 선정됐고, 생활체육에서는 전북승마협회 신이섭 수석부회장 등 11명이 영예를 안았다. 

학교체육에서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완주중 배드민턴선수단 등 9명이 선정됐고, 지도부문은 이후상 남성고 배구 감독 등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체육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모두 모였다”며 “다시한번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은 전북제일고 핸드볼선수단을 비롯해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데 이어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며 “여러분 덕분에 전북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또 “2020년 전라북도 사자성어는 자강불식으로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자강불식이야말로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체육계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다”며 “내년 우리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전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시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북체육상 시상식과 함께 전북 체육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은 지도자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 24명에게는 전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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