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연말 잇단 기부 행렬 '살 맛 난다'
임실군, 연말 잇단 기부 행렬 '살 맛 난다'
  • 양대혁 기자
  • 승인 2019.12.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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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열 농업경영인 임실군연합회장 등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 이어져
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장 라시열(54세)회장은 지난 20일 임실군 오수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장 라시열(54세)회장은 지난 20일 임실군 오수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임실군에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장 라시열(54세)회장이 지난 20일 오수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라시열 회장은 평소 농업문제 해결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17년부터 매년 백미 20포, 현금 100만원을 기부한데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라 회장은 “연말연시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촌면에서는 양원규 비전건설 대표가 지난 20일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관촌면 복지팀을 통해 기탁했다.

또한 관촌면 소재 가얏골감자탕 대표(송영자)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으며, 관촌면 슬치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명례님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만원을 기탁했다.

운암면 생활개선회(회장 홍순자)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5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운암면 생활개선회가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19 임실N치즈축제’에서 향토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홍순자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미력하지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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