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미용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50분께 군산 시내 한 미용실에 들어가 미용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용실에서 이발하고 난 뒤 계산하는 척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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