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제일고 정구팀 이정운 선수, 모교에 운동물품 후원
순창제일고 정구팀 이정운 선수, 모교에 운동물품 후원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12.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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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제일고 여자 정구팀 이정운(사진) 선수가 NH농협은행 스포츠단에 입단한 후 1,000만원 상당의 운동물품을 지난 16일 모교인 순창중앙초, 순창여중, 순창제일고에 전달했다.

이정운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으며, 주니어 국가대표로도 2년 연속 발탁돼 국위를 선양한 바 있다.

순청제일고 여자 정구팀은 오수진 선수가 농협에 첫 입단 후 20년만에 이정운 선수가 입단해 순창군 체육위상은 물론, 자라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정운 선수가 입단한 NH농협은행은 1959년 정구팀, 1974년 테니스팀을 각각 창단해 비인기 스포츠종목 육성 및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오며, 명실상부 한국 최강 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소속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획득, 한국 여자 라켓 스포츠 명문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이정운 선수는 “이번 프로구단 입단으로 저 개인한테도 축복받은 일이지만, 이렇게 모교 후배들에게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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