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임실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이도건축사 사무소 김종수(58)대표는 지난 13일 임실군을 찾아 심민 군수에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해에도 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평소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재능기부과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우수한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과 장학혜택을 받아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받은 심 민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준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지역인재 발굴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탁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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