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회부
익산시 2020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익산시의회 예결산위원회가 열렸다.
익산시의회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숙)를 열고 2020년도 익산시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열린 예결산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예결위에는 위원장에 강경숙 의원, 부위원장에 김경진 의원, 위원으로는 소병직 소병홍 오임선 유재동 장경호 의원 총 7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토대로 예산 낭비요소 제거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의회는 2019년도 예산대비 11% 증가한 총 1조 3,277억 원(일반회계 1조 1,806억원, 특별회계 1,471억 원)규모의 익산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받아 각 상임위별 심의를 마친 상태다.
상임위별 예산안 심의에선 의회운영위원회가 2개 사업 예산 3억 5,900만원, 기획행정위원회 58개 사업 예산 40억 2,200만원, 보건복지위원회 37건 33억 6,000만원, 산업건설위원회 21개 사업 24억 6,200만원 등 총 102억 300만원을 삭감해 예결위에 올렸다.
예결위는 상임위 제출안을 바탕으로 오는 18일까지 부서별 의견을 재청취한 뒤 계수조정에 돌입,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이를 회부할 예정이다.
강경숙 예결위원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익산시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공공성‧공익성 사업은 확실히 지원하고, 선심성‧관행적 사업에 대해선 면밀한 심사를 통해 과감한 삭감 등 적재적소 균형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