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 수변산책로 조성공사' 내년3월 완공
'군산 은파 수변산책로 조성공사' 내년3월 완공
  • 박상만
  • 승인 2019.12.1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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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및 관광객 힐링공간과 명품관광명소로 거듭나

군산시는 앤츠밸리음식단지에서 수라상까지 1.1km 구간, 폭 3m로 시행하는 은파 수변산책로 조성공사가 내년 3월 완공된다고 13일 밝혔다.

수변산책로 조성공사는 국비와 시비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2017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율 90%를 보이고 있다.

테크와 난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구 광장에 스윙의자와 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난간조명ㆍLEDBARㆍ테크하브 등 경관조명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한다.

특히 공사구간에 6m길이로 5개소에 투명스카이 워크를 설치해 물위를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은파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은빛물결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것.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은파 호수공원에 순환산책로가 개설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당 사업구간만 미개설 상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차도변 인도를 따라 이동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및 매연 등으로 인한 불편 때문에 실시됐다.

이번 공사로 기존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은파호수공원 전체를 수변산책로를 통해 걸을 수 있어 물빛다리와 함께 새로운 힐링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원실 관광개발계장은 “올해 물빛다리 야간경관조명를 새롭게 단장했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야자매트 설치와 체육시설을 보강하는 등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은파관광호텔이 오픈 예정으로 있고, 수변산책로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 및 조형물 설치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하면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명품 수변산책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파호수공원은 지난해 군산을 방문한 520만 관광객 중 64만명이 찾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타 도시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힐링공간 역할과 함께 군산의 대표관광지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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