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국도비예산 8,000억원대 확보...역대 최고
김제시, 2020년 국도비예산 8,000억원대 확보...역대 최고
  • 한유승
  • 승인 2019.1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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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오는 2020년 지역 현안사업 국.도비예산을 전년 대비 1,021억원(14.5%)이 증가한 8,052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김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처편성부터 국회심사까지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신규 국가예산 확보 사업은 김제 최대 축산단지인 용지 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저감을 위한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용지현업축사 매입’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이 기재부 단계에서 신규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 정부의 쌀 공급과잉 조정을 위한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해 김제시가 전국 최대 콩 생산지로 발돋움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콩 가공기반 구축사업’을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 노력한 결과 국비 21억원 확보했다.

이외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2억원),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17.8억원), 공덕면·황산면·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76억원), 터미널 인근·옥산동·요촌동 공영주차장 조성(15억원), 금구면 용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1.6억원) 등 현안사업의 국가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동서도로, 새만금신항만 및 새만금수목원 등 새만금 예산이 대폭 반영됨으로써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함은 물론, 시 경제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쉽지 않은 여건과 상황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예산을 확보한 것은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동력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해 내년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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