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주부월)은 11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부자세대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하는 '사랑愛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전통시장에 직접 구입한 재료들을 손수 다듬어 무생채와 파래자반무침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이를 몸이 불편해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부월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해바라기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봉사단은 17년째 밑반찬 지원 사업을 매월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 어르신 돌봄 봉사, 영양찰밥봉사, 명절음식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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