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4년 연속 지역복지 다관왕 수상
익산시, 4년 연속 지역복지 다관왕 수상
  • 소재완
  • 승인 2019.12.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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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등 4개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복지 수도 자리매김
익산시가 4년 연속 지역복지 다관왕을 기록한 가운데 정헌율 시장(우측)이 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4년 연속 지역복지 다관왕을 기록한 가운데 정헌율 시장(우측)이 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지역복지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으며 지역복지 선두 주자로서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 지자체로 우뚝 섰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수준 제고와 국정과제에 대한 지자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각종 복지사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복지정책 일환이다.

익산시는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시는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최우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활사업 분야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는 나눔 기부와 저출산 고령화 대비 사업,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보장영역 확대 사업(일자리 사업)등 52개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복지 재정의 한계를 민관협력으로 극복하려 한 부분에선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민선6기 중점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의 추진을 위한 지난 4년여 간의 행정조직 개편과 민관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 그동안의 다양한 진행 노력도 인정받았다.

특히 자활 분야의 경우 정부 시책에 걸 맞는 487개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확대해 자활 성공률을 53%로 대폭 높였고,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 신규 대상자를 277명 확보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받았다.

익산시는 이로써 4년 연속 복지분야 다관왕 기록을 달성, 명실상부한 복지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과 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 선진도시로서 시민 욕구와 지역여건을 반영한 시민중심의 복지정책을 펼쳐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달부터 4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선도 사업을 실시하는 등 익산형 공공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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