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서 장수문화원 이윤경 씨, 장려상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서 장수문화원 이윤경 씨, 장려상
  • 구상모
  • 승인 2019.12.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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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순 씨, 입선
이윤경 씨 작 '괴석모란도'
이윤경 씨 작 '괴석모란도'

 

24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에서 장수문화원 문화학교 강좌로 운영되고 있는 민화반 수강생 이윤경 씨가 장려상을, 안옥순 씨가 입선했다.

이번 전국대전은 전북도 전통공예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 전주박물관, 전북도, 전주시가 후원해 열렸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윤경 씨의 괴석모란도는 최근 제20회 전국 벽골 미술대전에서도 연화도로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모란과 괴석은 각각 부귀와 장수를 상징하는데 모란은 예부터 꽃 중의 왕으로 불리며 를 상징한다. 궁중의 각종 행사에 사용됐으며 국가의 태평성대를 상징한다.

입선을 수상한 안옥순 씨의 일월오봉도도 제20회 전국 벽골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작품 제목이기도 하다.

일월오봉도(一月五峯圖)는 달과 해 앞에 다섯 산봉우리를 그린 그림이다. 주로 병풍으로 그려져 조선시대 어좌의 뒤편에 놓였다.

이윤경 씨는 문화원에서 민화를 처음 접하고 열의를 다해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작품들로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지도강사 이선화(예현)씨는 수강생들 각자의 생업으로 바쁘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이번 대전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감사하고 장수에 민화를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국립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은 12일부터 18일까지 국립 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에 전시된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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