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 "속도 낸다"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 "속도 낸다"
  • 김도우
  • 승인 2019.12.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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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관리심사센터’ 타당성 조사 중...금융센터 조사 연구진 5명 구성
12월까지 모든 행정절차 마무리...총 사업비 1,218억 원 투입

전북도가 금융타운의 핵심인 전북 국제금융센터(JIFC)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은 지방투자관리심사센터타당성 조사 중이다.

곽오훈 전북도 금융타운조성 팀장은 금액이 500억 이상이면 지방투자관리심사센터 타당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 조사에서 긍정적으로 나와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곽 팀장은 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함께 금융타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당성 조사와 함께 금융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연구진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모두 5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타당성에 대한 근거를 만들고 금융센터 건립에 나서는 모든 문제를 연구한다.

이와함께 지구단위계획안을 전주시와 국토부가 협의 중이다. 전주시가 변경 안을 입안해서 국토부와 조율한다.

전북도는 지구단위계획변경 심의는 12월에 마무리 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곽 팀장은 센터 건립과 관련 행정절차는 올해 마무리하면 내년 1월 주민공청회, 관련 사업 내용 공고 등 절차를 마무리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모든 행정절차는 12월에 마무리하고, 지구단위 계획변경은 1월에, 타당성 조사를 4월에, 설계용역을 상반기에 마무리하면 2021년 하반기에는 착공을 해야 한다는 논리다.

금융센터는 총 사업비 1,218억 원을 들여 금융타운 부지 중 대지면적 약 12000에 연면적 약 37000지하 2, 지상 11층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금융기관의 사무공간, 업무편의시설, 중소전문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는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1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공사 관련 모든 내용을 동시 추진한다.

한편 5일 우리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두 번째로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SSBT, BNY멜론 등 해외 금융기관과 SK증권에 이어 우리은행이 전주사무소를 여는 등 러시가 이어지면서 전북혁신도시의 금융생태계 조성과 금융중심지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금융기관이 연이어 자발적으로 이전하면서 글로벌 자산운용 특화 혁신금융중심지의 금융생태계 모형이 갖춰지고 있어 의미가 새롭다“2023년까지 금융센터를 건립하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추진해 금융타운을 차질없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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