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랭질환 예방 감시체계 본격 가동
전북도, 한랭질환 예방 감시체계 본격 가동
  • 김도우
  • 승인 2019.1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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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내년 2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미만으로 하강한 상태로 의식소실을 동반할 수 있어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동상은 신체부위가 얼어서 생기는 조직손상을 말하고 동창은 가벼운 추위에 혈관손상으로 생기는 염증반응을 의미한다.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한파에 따른 도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한랭 질환 발생현황과 주요특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도내 22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방문하는 한랭 질환자 현황을 매일 신고 받아 질병관리본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한혜자 전북도 응급의료팀장은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은 한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이웃, 가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취약계층 맞춤형 한파예방을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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