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박물관, 큐레이터 전문 인력양성 기획 전시회
원광대 박물관, 큐레이터 전문 인력양성 기획 전시회
  • 소재완
  • 승인 2019.12.05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5월까지 ‘선비의 가르침, 배움의 인연’ 등 두 주제 전시회 진행
원광대 박물관에 전시될 경자년 남원 모씨 예장서
원광대 박물관에 전시될 경자년 남원 모씨 예장서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큐레이터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사업 일환으로 6개월 일정의 기획 전시회를 진행한다.

대학 링크(LINC)사업단 주관으로 개최될 이번 전시회는 12월부터 2020년 5월 말까지 ‘선비의 가르침, 배움의 인연’ 및 ‘인연의 시작’ 등 두 가지로 주제로 열린다.

‘선비의 가르침, 배움의 인연’은 선비의 학문과 수양‧충효 등을 살피는 공자견노자도, 채용신 작 박해창 초상화, 문자도 등 작품성 및 역사‧미술사적으로 가치 있는 유물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인연의 시작’에선 조선시대 혼례 절차와 여성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예장서, 혼례복, 장신구, 가구, 서책 등의 유물 5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학예연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기획부터 도록 발간 등 전시 전반 과정을 직접 진행, 학예연구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기회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사회 문화유산 연구를 목적으로 1968년 개관한 원광대 박물관은 1987년 6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6,076㎡ 규모의 종합박물관으로 건립돼 교내 구성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