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림 98ha 나무식재 올해 조림사업 마무리
익산시, 산림 98ha 나무식재 올해 조림사업 마무리
  • 소재완
  • 승인 2019.12.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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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함라산 등 지역 주요 산림 편백 및 단풍나무 등 14만 그루 식재
용화산 등산로변에 식재된 겹벚나무 단지
용화산 등산로변에 식재된 겹벚나무 단지

익산시가 용화산과 함라산 등 지역 주요 산림 98ha에 나무를 심는 올해 산림 조림사업을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조림사업 일환으로 지역 주요 산림에서 추진한 2019년 산림 조림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화산과 함라산 등 지역 주요 산림 98ha에서 실시돼 편백과 단풍나무 등 총 14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시는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 증진을 위해 함라산과 천호산 등 산림 65ha에 2~4년생 편백나무 묘목 12만 그루를 심었다. 여기에는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했다.

또 용화산‧봉개산‧두동편백숲 임도변 등 33ha에는 단풍과 겹벚나무 등 조경수 2만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는 편백나무를 분산 식재하지 않고 대규모 단지로 조성, 특색 있는 테마별 숲으로 조성 완료했다.

테마 숲은 성당면 두동리 일대와 용화산에 조성된 가운데, 성당면 두동리 일대는 기존 편백숲과 연접해 15ha에 편백나무 2만 그루가 식재돼 개화 시기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20년까지 20ha에 추가 조림사업을 추진해 총 5만 그루의 대단지 편백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두동 편백나무숲에서 일치봉까지 이어지는 임도변 3km 구간에는 단풍나무와 이팝나무를, 용화산 등산로변 나대지에는 겹벚나무 및 왕벚나무 등을 식재했다.

나무가 자라면서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풍부한 피톤치드를 발산해 쾌적한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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