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영 익산 남성중학교 배구부 감독이 내년 제20회 아시아 청소년 남자 배구선수권대회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4일 이 대회에 출전하는 청소년대표팀 사령탑을 임명해 강수영 감독과 배규선 코치를 선임했다.
제20회 아시아 청소년 남자 배구선수권대회는 내년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이란 이스파한에서 개최된다.
강수영 감독은 2018~2019 유스 남자대표팀을 이끌며 2018 아시아 남자 유스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내년 대회에서의 선전이 예상된다.
강 감독은 “연이어 유스 대표팀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지난 대회에서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내년 대회에서는 반드시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수영 감독은 익산 남성중‧고등학교와 명지대학교,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00년 9월부터 남성중학교에서 체육교사 겸 배구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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