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성탄트리 점등행사 가져
무주군, 성탄트리 점등행사 가져
  • 박찬
  • 승인 2019.12.0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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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분수대에 설치된 높이 9m(둘레 24m)의 대형트리가 5일 점등됐다.

이날 점등식은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홍철원 부남면 장안교회 목사)와 무주군청 선교회가 공동 주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내 교회 성도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점등식에 앞서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으며, 오후 6시부터는 10만 개의 전구로 장식된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

황 군수는 "트리 점등을 통해 꽁꽁 언 마음을 녹이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의 발전까지도 기원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이 자리에서 피어난 우리의 사랑이 트리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으로 속속 파고 들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성탄트리는 지난 ‘9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무주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15일까지 40일 간 무주군 전역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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