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받고 힘있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배인재 현 회장이 제13대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장에 연임됐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에 따르면 지난4일 1,045명이 참여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된 협회장 선거에서 ‘제13대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배인재 현 회장이 재선임 됐다.
배 회장은 지난 3년간 전북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회원이 중심이 되는 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또 협회 내실화를 위해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을 700여명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전북도와 전북은행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해외연수, 대체인력지원센터 신설 등은 배 회장의 성과다.
사회복지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을 수 있는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명예의 전당 설립’과 힘 있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회복지사 인권센터’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질적인 평가, 인증제 형태의 평가제도를 도입해 ‘위·수탁 문제와 평가제도를 혁신’하겠다는 공약도 특이할 만하다.
14개 시군과 도에 배치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확충, 승진, 부서 분과 및 신설을 위해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배 신임 회장은 3월부터 3년간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게 된다.
배 회장은 “존중 받는 전라북도 사회복지사가! 힘 있는 협회와 함께! 복지국가를 위하여! 혁신적인 사회복지 현장을! 5만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회원이 주인 되는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인재 회장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과 이사를 겸하고 있다.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