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통한 지역 농업활성화 안간힘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통한 지역 농업활성화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9.1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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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워크숍 개최…특강 및 토론 통한 근본적 농업 발전방안 모색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워크숍(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워크숍(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희망농정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지역 농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NH생명보험 변산연수원에서 정명채 익산시 명예농업시장을 비롯한 희망농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근섭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장 및 70여 명의 소속 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어려운 농업 현실의 심각성을 직시해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장기적 안목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특강과 토론을 통해 10년 후 익산의 모습을 상상하며 농업의 근본적 문제를 풀어나갈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집행위원장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영향과 대책’ 주제의 특강과 문영준 퍼실리테이터가 함께한 토론을 진행, 친환경 농업의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악취 저감과 관련한 경축순환농법 의견이 나오는 등 농업분야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김완수 미래농업과장은 “희망농정위원회 위원들이 각기 다른 농업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바라는 목표는 하나다”며 “희망농정위원회라는 공동의 창구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7월에 구성된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정거버넌스 기구로, 올해 2기가 새롭게 출범해 농업인‧학계‧전문가‧유관기관 및 단체‧행정 등 105명으로 구성됐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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