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축산 악취·질병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0년 스마트축산 ICT 사업 신청을 오는 6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축산 ICT 사업은 환경, 질병, 무허가축사 등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 분뇨 처리 및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 지향적 최첨단 축산단지다.
첨단축산시설 및 최적의 데이터 기반 생산시스템 구축,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 질병 사전 차단을 위한 체계적 방역시설, ICT 장비 사용 및 데이터 분석 등이 설치 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자격 및 절차 등을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축산냄새 측정장비가 설치된 농가의 경우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 혜택(인센티브)을 줄 계획이다.
도는 또 사업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곤충 및 양봉농가에도 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곤충의 경우 165㎡ 이상의 사육시설을 보유한 농가로 사육·가공시설을 일괄 도입하려는 농가가 해당된다. 한편 전북도 스마트 축산화는 올해 964호(7.7%), 2020년에는 1,064호(8%) 2021년은 1,194호, 2022년은 1,320호 1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12월 기준 주요 축산 농가는 1만3,230호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훈 전북도 축산경영팀 주무관은 “스마트 축산화는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역사회 상생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