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임실군향우회(회장 김병이)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향 발전을 염원하는 이날 제25차 정기총회에는 김병이 회장과 심 민 임실군수, 신대용 군의장 및 12개 읍·면 향우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병이 회장은 "임실은 충효의 고장으로 선배들이 가꿔놓은 전통을 후배들이 이어가야 한다"면서 "다양한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향발전과 임실군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고향 임실은 늘 여러분 곁에서 든든하게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고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포근한 미소로 항상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향우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김병이 회장은 후학양성을 위해 학생 10명에게 3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모범군민 6명에도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병이 회장은 "다른 이를 돌아볼줄 아는 미덕과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이에게 전하는 것이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추운 겨울을 맞아 보다 많은 분들이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실=양대혁 기자

양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