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환경사고 재발방지 행정력 집중
익산시, 환경사고 재발방지 행정력 집중
  • 소재완
  • 승인 2019.1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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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업무 담당 직원 대상 워크숍 개최…환경사고 원인분석 및 폐기물 관리 역량강화 방안 등 마련
익산시가 추진한 환경사고 재발방지 대응 워크숍(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추진한 환경사고 재발방지 대응 워크숍(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과 해동환경 지정폐기물 불법 매립 등 지역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환경사고 재발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29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지역 환경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환경업무 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해동환경 지정폐기물 불법 매립 등 환경사고 재발방지 대책 일환으로 열려 정헌율 익산시장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장점마을 피해자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환경사고에 대한 원인분석과 폐기물 관리 역량강화 방안 마련 등 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사례 중심의 협력 및 소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익산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이상민 집행위원장을 초청, ‘시민과 소통하는 환경감수성’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이번 워크숍에선 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오염물질 감시 체계와 부서별 업무 공유 미비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허가 단계부터의 정보 공유’, ‘부서별 합동점검 강화’ 등의 방안도 대안으로 제안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워크숍에서 “더 이상 환경으로 인한 주민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최일선에 있는 환경업무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로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소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여 익산시가 더 나은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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