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일 2층 상황실에서 지평선산업단지와 백구농공단지에 투자하는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디.
이날 박준배 시장.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황영석 도의원, 온주현 시의장, 고미정 경제복지위원장, 박두기 의원, 기업 대표이사 및 임원등이 참석했다.
현재 순동산업단지에서 참기름과 각종 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참고을은 2013년 베트남으로 진출해 해외시장까지 개척한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다.
상반기에는 지평선산업단지에 1만9,835.75㎡(약6,000평) 부지에 114억을 투자해 건물을 건축중이며, 추가로 부지6611.5㎡(약2,000평)를 매입해 증설키로 했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전주에서 운동용 매트 등을 생산하는 ㈜다오코리아는 지평선일반산업단지 6,568.7㎡(약 2,000평)에 38억을 투자하고 김제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장차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유니캠프는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서 캠핑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문량 증가로 인해 사업장을 확장하기 위하여 같은단지내 13,223㎡(4,000평) 규모로 102억원을 투자에 나섰다.
이날 온주현 의장은 “지금 같은 경기 침체 속에서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고심했을지 잘 안다. 시의회도 시와 협력해 이번 투자로 인해 더 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와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3개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