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일 시민에게 탄탄한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 민원 상담실’을 시청 1층 종합민원과에 설치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건축 민원 상담실’은 오는 13일까지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실에는 시 담당자와 대한건축사협회 정읍지회 건축사가 상담을 맡았다.
시는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건축 과정에 대한 행정절차를 안내한다. 관계 법규 설명과 시공 요령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무허가 축가 양성화에 대한 적법화 추진절차·방법·인허가 서류 제출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민원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방청에서 추진하는 화재 안전 특별조사에 관련된 건축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 운영으로 건축 행정 처리 시 여러 관련 부서를 거치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축 행정 건실화를 위해 매년 시청 1층 종합민원과에 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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