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최종전 승리로 울산에 역전 우승
전북현대 최종전 승리로 울산에 역전 우승
  • 고병권
  • 승인 2019.12.01 19: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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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승점 같지만 다득점 앞서 리그 3연패·통산 7번째 우승
2019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선수들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2019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선수들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전북현대가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K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전북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최종전 홈 경기서 손준호의 헤더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전북은 승점 79점(득점 72)을 기록하며 포항에 1대 4로 패한 울산 승점 79점(득점 71)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1점이 앞서면서 2019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리그 3연패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9년과 2011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 등 구단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전북의 K리그 3연패와 역대 최다 우승 7회는 과거 성남일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경기전 울산에 승점 3점차로 뒤진 전북의 우승 조건은 강원전 이겨놓고 포항이 울산을 이기길 바라야하는 성황이 였다.

전북은 경기 초반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쳤고 강원은 역습 위주로 나섰다.

전반 40분 이승기가 올려준 크로스를 손준호가 헤더골을 성공 시키며 1 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울산과 포항도 1대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에도 골을 기록하기 위해 강원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치면서 경기를 1대0 승리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 포항이 울산에 3골을 몰아 넣으면 4대 1로 승리하면서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은 전북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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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사마 2019-12-01 19:55:54
되는집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