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정책포럼 개최…전문가 의견 수렴
전북도, 새만금 정책포럼 개최…전문가 의견 수렴
  • 김도우
  • 승인 2019.1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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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적 규제특구, 웰니스산업’ 새만금 정책 제안

새만금, 4차 산업 신기술 개발 규제특구로 지정해야
전북도는 29일 새만금의 미래산업 콘텐츠 발굴을 위한 ‘2019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9일 새만금의 미래산업 콘텐츠 발굴을 위한 ‘2019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새만금의 미래산업 콘텐츠 발굴을 위한 ‘2019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총합적 규제특구, 웰니스산업에 대한 정책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포럼은 남궁근 새만금 정책포럼 위원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새만금의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화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방안등을 논의하고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린 테크앤로 구태언 변호사는 새만금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무인 자율주행, 드론, 원격진료 등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진행해야 한다이를 위해 새만금을 총합적 규제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의 면밀한 분석과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민자 서울문화예술대학 교수는 새만금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웰니스 산업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웰빙과 행복,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산업의 수요는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고 시장 규모만 보면 4조달러 가량이라며 새만금 관광콘텐츠에 웰니스 산업을 가미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도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새만금 콘텐츠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투자유치에 활기가 도는 시점에서 새만금 사업의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새만금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정책포럼은 행정·투자유치·관광개발·수질환경·기반시설 등 5개 분야 전문가 16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새만금 중장기 과제에 대한 논의와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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