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55주년 제3회 임실문화원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임실문화원의 날'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실문화원의 성과를 알리고, 문화원 간 상호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문화원은 그동안 문화유적 탐방, 읍·면 풍물경연대회, 향토사료 조사, 문화학교, 역사자료 번역사업 등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실문화원 발전에 힘쓴 양원기 전 임실문화원 감사 등 유공자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성미 임실문화원장은 “올해 진행되었던 사업 성과보고, 결과물들의 전시 및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한해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문화원이 고유한 문화와 이를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지속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행정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양대혁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