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경준)와 복지기동대(대장 최창인)가 27일 목화회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신바람나는 은빛 하루 '내생애 최고의 날'을 개최했다.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인 1계좌 행복동행 기부릴레이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별 저소득 어르신 4명씩 추천받아 52개마을 208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여명의 후원자들과 함께 1부 개회행사를 시작으로 2부 문화공연, 3부 식사나눔으로 열렸다.
특히 2부 문화공연은 부채춤·난타 공연, 색소폰 공연, 교월동 노래교실 합창, 교월동 직원 댄스 공연, 협의체·기동대 공연, 정우근 교월동장과 정숙영 사무장의 듀엣 공연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뷔페음식을 준비해 대접했고, 석식 후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목도리를 선물로 드려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평생을 열심히 생활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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