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 김성호 작가 초청 인문학강좌 개최
완주 상관면, 김성호 작가 초청 인문학강좌 개최
  • 이은생
  • 승인 2019.1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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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이 생태작가인 김성호 작가를 초청해 자연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26일 상관면은 최근 김 작가를 초청해 자연의 벗들을 통해 생명의 귀중함을 깨닫고 스스로도 돌이켜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좌에는 남녀노소 70여명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했다.

작가는 온갖 힘든 가운데도 움막에서 수십일간을 딱따구리가 어떻게 새끼를 기르고 세상을 마주하며 헤쳐 나가는지를 일기식으로 소개해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 냈다.

김성호 생태작가는 큰오색딱따구리의 이야기를 50일 동안 움막에서 지내며 관찰해 기록한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 한 80일 등 생태 에세이와 그림책을 펴냈다. 현재 순천만자연생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실시해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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