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김제시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26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내일 잡(job)고, 행복 잡(job)고’ 주제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인력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박람회에서는 노인취업 상담 및 채용 면접 부스 19개와 노인관련 홍보 부스 6개이 마련됐다. 김제노인일자리 수행기관 9개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뽀빠이 이상용이 '행복한 노후, 노인일자리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증명사진 찍어주기, 어르신 뷰티메이크업, 가재손수건만들기, 전래놀이, 수세미 함께 뜨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준비해 풍성한 박람회가 됐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관에서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으며, 2020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와 전북 시니어클럽에서 생산품 홍보 활동과 타지역의 생산품도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박준배 시장은 “2019년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노인의 자존감을 고취하고, 노인일자리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수행기관의 사업단 소개와 면접, 채용을 통해 노인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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