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부모들이 만든 그림동화책·시집 전시회
전북교육청, 학부모들이 만든 그림동화책·시집 전시회
  • 고병권
  • 승인 2019.11.2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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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쓴 그림동화책과 시집 등 작품 전시회가 25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사진=전북교육청제공
도내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쓴 그림동화책과 시집 등 작품 전시회가 25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사진=전북교육청제공

전북 도내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쓴 그림동화책과 시집 등 작품 전시회가 25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도교육청이 올 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나만의 책 만들기(그림동화책) 프로젝트’와 ‘나만의 시집 (다! 詩다)’ ‘최명희 혼불 글쓰기 (사각사각 디딤돌)’등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필사한 작품 70여 점이 전시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그림동화책, 글쓰기(시집·혼불) 학부모교육’을 운영했다. 프로그램별로 각 20회씩 총 6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당 20여 명씩 총 6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박서진 동화작가와 함께 창작 구상, 글쓰기, 그림동화책 함께 읽기, 생각 나누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박태건 시인과 함께 한 나만의 시집쓰기 '다! 詩다'는 시집 읽기와 쓰기, 문학 전문가 특강, 생각 나누기, 문학기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어 한용운, 김영랑, 백석, 노천명, 이육사, 윤동주, 서정주, 조지훈, 김수영, 황지우 등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상 쓰기 등을 진행했다.
 
최명희 혼불 글쓰기 '사각사각 디딤돌' 교육에서는 최기우 극작가가 강사로 나서 글쓰기와 강의를 진행했다. 손으로 직접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혼불’읽기와 쓰기, ‘혼불’관련 전문가 특강, 전라북도 문학기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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