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악진흥원, 제4회 소리여행 내달 1일 개최
익산국악진흥원, 제4회 소리여행 내달 1일 개최
  • 소재완
  • 승인 2019.11.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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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소리열정 타이틀 아래 임화영 원장과 제자 함께하는 춘향가 연창 공연
임화영 원장
임화영 원장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소리여행’ 네 번째 행사가 내달 1일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개최된다.

‘12월의 소리열정’이란 타이틀로 열릴 이번 ‘소리여행’은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와 (사)익산국악진흥원이 주최‧주관해 연다.

이번 행사는 특히 소리의 꽃인 춘향가 연창으로 진행돼 장차 판소리의 동량이 될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연창은 임화영 (사)익산국악진흥원장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해 ‘적성가(장영우)’ ‘앉었다 일어서(김규린)’ ‘천자 뒷풀이(오서영)’ 등이 선보인다.

이아이린‧김미교‧장연우‧유예은‧신윤아의 ‘사랑가’와 이동휴의 ‘젊잖으신’, 정민지의 ‘일절통곡’ 등도 소개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김채연‧유수현‧장미령‧정숙‧박경숙‧임세미 등 임 원장 제자들도 출연해 ‘와상우에’ ‘갈까부다’ ‘초경이경’ 등을 선사한다.

송세엽‧민원영‧유수현‧김미교의 거문고 합주와 송세연‧박신영‧고승조가 나서는 단막극 ‘어사상봉’도 진행돼 공연의 흥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임화영 원장은 “벌써 4회째를 맞는 이번 소리여행에선 소리의 꽃인 춘향가 연창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겨볼까 한다”며 “지역 판소리계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소리여행’은 지난 2016년 (사)익산국악진흥원이 판소리전수관을 개관하면서 시작, 전북도 등의 지원을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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