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참여 내 나무심기 행사 추진 소나무‧느티나무 등 613주 식재…12월 중 기증자 및 희망 메시지 담은 수목표찰도 설치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과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시민 참여 ‘내 나무심기’ 행사가 25일 익산 인화공원 대규모 도시 숲 조성사업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나무심기는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 익산시‧익산산림조합이 협조해 진행한 가운데 특별한 날을 기념해 내 나무를 심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나선 시의 정책 추진방향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150여명과 6개 단체소속 회원들이 함께 해 자신의 이름과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소나무‧느티나무 등 교목 133주와 영산홍‧화살나무 480주 등 총 613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익산시는 내 나무 심기 운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중에는 이번 식재한 나무에 기증자와 기증자의 희망 메시지를 적은 수목표찰도 제작‧설치할 방침이다.
김형순 늘푸른공원과장은 “내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환경친화도시 조성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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