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 본격화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19.11.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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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유치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유치 최적지 재확인
국립희귀난치성질환센터 설립‧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가 22일 열린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센터의 익산유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희귀난치성질환센터 설립‧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가 22일 열린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센터의 익산유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가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의료원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국립희귀난치성질환센터 설립‧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국립희귀질환의료원은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희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진료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3,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가운데 연관 산업 육성과 의료‧연구인력(1,000여명) 등 2,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강영석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윤권하 원광대학교 병원장 등이 참석해 익산이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의 최적지임을 재확인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지금까지 중간 검토 결과 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가장 적합한 요건을 충족하고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부지 선정과 연관 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치료, 연구와 국가 차원의 통합관리를 수행할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은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유치하기 위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를 위해 의료‧힐링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익산시의회도 이달 말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등에 의료원의 익산 유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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