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녹색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85억원 확보
남원시, 녹색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85억원 확보
  • 이정한
  • 승인 2019.1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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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관광지를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에 연차별 도비 지원사업으로 60억을 확보하고, 녹색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25억을 확보하는 등 총 85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의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4년간 총 6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방정원은 600년 전통의 사랑의 정원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 함파우 소리체험관, 김병종미술관, 항공우주천문대, 오감만족 숲 등을 연계해 시민이나 관광객에게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초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부터 3년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노암산업단지 1ha에 10억을 확보해 조성한다.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의 완충녹지대에 잎이 크고 미세먼지 흡착효율이 높은 수종을 밀식해 숲을 조성한다.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주변아파트·주택단지 등 시민 생활권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의 숲속 쉼터로 활용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환경부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선정돼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4개소에 3억8,000만원을 확보해 벽면녹화사업도 추진한다. 벽면녹화로 건축물 난방 등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절감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유휴토지 녹화를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4억, 가로경관 녹화를 위한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6억, 명상숲 1개소 6,000만원, 나눔숲 1개소 1억2,000만원을 확보해 생활권 주변에 아름다운 꽃과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수목 식재로 시민들의 녹색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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